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할 때마다 한번 가봐야지 했던 "섬과 섬사이 조개구이"집에 드디어 방문했어요!
매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항상 가면 엄청난 웨이팅에 좁디 좁은 느낌의 가게 분위기에 선뜻 방문하지 못했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일찍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지도 않았고 시설도 너무 깔끔해져서 바로 입장했어요 ㅋㅋㅋ
+찾아보니 얼마전에 짚라인 근처로 이전한거라고 하네요!
기본정보
📍 주소 : 충남 보령시 해수욕장 10길 24 섬과 섬사이
⏰ 영업시간 : 일-목 (11:00-02:00) / 금-토 (11:00-04:00)
📞 연락처 : 041-934-7205
🅿️ 주차 ❌
주문은 자리에 배치된 키오스크로 하면 되더라구요
많은 맛집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비스가 뒤떨어지거나 좋지 않은 소리를 듣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그래도 "섬과 섬사이"는 서비스나 위생적인 측면에서 더욱더 투자를 하는 모습은 정말 좋게 보이더라구요,,,⭐️
가게내부
자리도 여유롭고 2층까지 있어서 한층 더 쾌적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ㅎㅎ
기본 상차림도 깔끔하게 이렇게 나오구요
이때는 몰랐지만 기본 상차림으로 나오는 야채+치즈 은박지는 조개구이 먹을 때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친구였어요😹
모듬조개구이(소)
저희가 시킨 메뉴는 모듬 조개구이(소)에요!
참고로 메뉴주문할 때 소스 반반은 치즈가 반반이라는 말이에요~
저희는 무조건 치즈가 넘치는 조개구이를 먹고 싶어서 "소스 전부다"로 주문했어요 ㅎㅎ
치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조개구이에 올려져 있는 치즈는 정말 JMT😏
느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달짝지근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 is 뭔들..😀
왜 맛집인지 알 거 같더라고요 :)
그리고 여기서 tip
저와 같이 섬과 섬사이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치즈가 불판 밑으로 떨어져서 다 태워먹기 십상인데요
처음 밑반찬으로 나오는 야채랑 치즈가 들어가 있는 은박지를 불판 위에 올려놓고 조개가 익을 때 이 은박지에다가 얼른얼른 집어넣어야 해요
치즈가 흘러넘쳐 불판 밑으로 떨어지게 되면 들러붙고 타면서 엄청난 연기가 눈앞을 가릴 수 있어요,,,😂
조개 위에 치즈가 흘러넘치기 전에 은박지로 이동해 주는 게 포인트!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서빙하는 분들이 다 외국분들이어서 그런지 이런 설명을 해주는 분들이 없더라구요
저희도 처음에 몇 번 태워먹다가 이렇게 먹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발견한 내용이에요 ㅋㅋㅋ
그렇게 마지막은 얼큰하게 해물라면으로 마무리
맛은 설명 안 해도 아시겠죠,,, 👍🏻
그렇게 다 먹어갈 때쯤 밖을 바라보니 이런 풍경이 😀
이때가 12월 31일이었는데 밖으로 보이는 일몰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1층보다는 2층이 뷰도 좋고 개방감이 있어서 더욱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밥을 다 먹고 나올 때 보니까 줄이..
역시 일찍 방문하길 잘했어요
맛집이니 만큼 식사시간 다가와서는 웨이팅이 엄청날 테니 식사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소문난 맛집은 그 이유가 있다.
다른 조개구이집에서 먹었던 치즈랑은 뭔가 달랐어요
기회가 된다면 다들 꼭 드셔보세요!!!
이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생각보다 너무 쾌적한 장소에서 먹을 수 있어서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좋은 방문이었습니다 ㅎㅎ
+ 밥을 먹고 나서 주변에서 발견한 스케이트장, 야외에 크게 설치해 놨는데 색다른 추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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