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문화골목 :)

경성대 문화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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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살게된지 어느덧 3개월, 

사진은 찍고 싶고 누구나 아는 곳은 피하고 싶고,

그러한 마음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광안리

해운대

더베이

등등 

사진을 찍을 곳은 넘쳐났지만, 이 날 따라 유독 남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을 가고 싶었다

그렇게 흔한 곳 말고,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경성대 문.화.골.목 !

버스를 타고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이었다 ㅎ

경성대역에서 내려서 '용천지랄 소극장'을 검색해서 찾아가다보면

위와 같은 입구가 나온다.

입구가 화려하지 않고 숨어있다고 표현해야 할까

여하튼 찾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ㅠㅠ

아래 사진들은 경성대 문화골목에서 찍은 사진들.

이 날은 누구랑 간 것이 아니라 인물 사진은 단 한개도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 글을 읽는 누군가는 친구들과 함께가서 사진을 찍어주면

정말 이쁜 사진이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골.목. 하하

나는 그렇게 골목이 좋더라 :)

밤에 찾아가게 되면 안에는 상가(?)

음식이나 술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고, 곳곳에는 카페가 있다.

그래봐야 다섯 손가락 안이지만.. ㅎ

친구들과 조용히 가서 이야기 나누기 좋은 분위기다.

마지막은 가운데 떡하니 서있는 (골목)

이 곳은 무언가 거창한 것이 없다.

소소하고 조용한 분위기, 

규모가 크진 않지만, 곳곳에서 흥미를 끌만한 무언가를 발견하기 좋은 곳.

이 주변을 들를 예정이 있는 분들은 한번쯤은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이상. 어색한 첫 여행기 끄-----------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