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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역 이후, 나 홀로 해외여행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위해 떠나온 곳. 그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오롯이 내가 선택하는 대로 흘러가는 여행. 어쩌면 너무 앞만 보고 빠르게만 달려온 게 아닌가 싶다. 가끔은 천천히, 뒤도 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2. 초록 초록한 분위기와 하루 종일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치앙마이. 가끔은 썽태우가 내뿜는 매연에 코가 먹먹해지기도 하지만, 인상 쓸 일 없고, 눈치 볼 일 없고, 빠르게 뛰어갈 필요 없는 곳.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호스텔 앞 벤치에서 하루 종일 멍 때리며 있을 수 있는 곳. 간직하고 싶은 풍경이 넘쳐나는 곳.
3. 혼자라서 외롭지는 않으냐고? 그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하지만 함께면 함께여서 좋은 것이고, 혼자이면 혼자 인대로 좋은듯하다. 외로움마저 여행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니까. 아니면, 때로는 처음 보는 누군가에게서 받는 위로가 더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어서 인가.
4.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남자 혼자 치앙마이에서의 6박 8일 여행 기록입니다. :)
아름다운 노을이 있는 곳. 치앙마이.
p.s 해당 글은 2019.12의 여행기록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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