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여행기] 생각보다 괜찮았던 '에어아시아' 탑승 후기

이번에 방콕으로 떠나는 비행기로 선택한 항공사는 타이 에어아시에요
사실 선택했다기보다는 항공권의 가격이 가장 저렴했기 때문이에요ㅎㅎ
입/출국 시간대도 마음에 들었구요!

하지만 예약 후 이런저런 후기를 찾아보니 에어아시아에 대한 후기가 좋지만은 않아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ㅠㅠ

그렇게 걱정된 마음을 가지고 세종청사 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어요🚐

이번에 저희가 탑승할 XJ701 항공기가 보이네요ㅎㅎ

저는 11시 15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8시쯤 도착해서 미리 환전 신청한 거 수령하고
출국 3시간 전부터 가능한 체크인을 했어요 탑승수속은 111번 게이트에서 했구요
꽤 거리가 있더라구요😅

면세품 수령도 해야 돼서 부랴부랴 움직였습니다.. ㅎㅎ

제가 구매한 항공원은 사전 체크인이 되지 않아서 현장에서 50분 정도 기다렸다가 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옆에 키오스크 기계에서도 할 수 없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꼭 웹이나 모바일로 사전 체크인하세요!!

탑승수속은 한 10분가량 늦어졌어요
근데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한 건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뭐지..?)

좌석은 생각보다 간격이 넓었어요!
성인 남성 기준에서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을 거 같더라고요
쿠션감도 있고 해서 그럭저럭 만족하면서 탈 수 있었습니다 ㅎㅎ
평소 타던 국제선과 비교해서 뭔가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나 항공 시간 보여주는 화면? 은 없었어요

그리고 조식!
사실 시간대가 점심이어서 중식으로 나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기대감이 적어서인지 먹을만하더라고요

미리 신청하지 않고 기내에서 주문하시면 가격은 220밧이고 물이나 음료도 따로 구매하셔야 해요!

그리고 승무원분들도 친절한 편이었어요
한국 항공사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시기에 그에 비교할 건 아니지만 저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좌석이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항공기가 많이 지연되는 거 아닌가.. 하는 여러 가지 걱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비행으로 저희는 수완나품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취소/변경만 하지 않으면 가성비 갑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 거 같아요
다른 항공사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큰 메리트가 있으니까요!
귀국하는 항공편에서는 오히려 더 친절하신 승무원 분들을 만났고
탑승수속도 수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딱히 흠잡을 때 없었고 가격 대비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기대감이 적어서 인지 저를 방콕에 안전하게 떨궈준 것만도 고맙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지극히 개인적인 에어아시아 항공 후기였습니다 ㅎㅎ

❗️
다만 저는 오픈마켓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했는데 보통 출국 이틀 전에 e-ticket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출국 하루 전 일과시간까지 티켓이 오지 않아 너무 조마조마했어요,,,
결국 출발 16시간 전에 받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ㅠㅠㅠㅠ
그래도 2명이서 가는 좌석을 꼭 붙여준다는 약속을 지켜주셨고
연신 늦어서 죄송하다며 이해 좀 부탁드린다고 하셔서 좋게 좋게 넘어갔답니다😊

오픈마켓이나 다른 경로로 항공권을 예매하시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진행상황을 확인하셔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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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10.1일 자로 태국은 예방접종증명서(영문)도 필요 없어져서 더더욱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코로나19 이전 상황과 거의 동일하게 출국 절차를 밟아도 되더라구요

⭐️
한국으로 다시 귀국하실 때는 Q-qode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간단한 자기 문진표?를 작성하시고 QR코드를 다운로드해놔야 입국절차를 조금이나마 더 빠르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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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방콕 호텔과 여행지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