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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 방콕 맛집 "노스이스트" : 이곳은 태국인가? 한국인가?

by 스리남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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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이 여러 군데 있죠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맛집이 있는데 바로 "노스이스트"라는 곳입니다!

노스이스트(Northeast)

Northeast
1010, 12-15 Rama IV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영업시간 11:00 ~ 21:30 (일요일 휴무)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느낀 점은 한국에 있는 유명한 태국 레스토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ㅋㅋ
한국인들이 이 식당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국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 1층에는 한 테이블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분들이었습니다)

저희는 1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도 좌석이 있는 거 같긴 하지만 1층에서만 식사를 하는 거 같았어요 ㅎㅎ
점심시간 피크타임을 피해서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피크 타임에는 대기하는 손님이 많은지 이렇게 문 앞에는 간이 의자가 마련되어있더라구요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고 1층에는 7-8 테이블? 정도 있었던 거 같아요 ㅎㅎ

노스이스트 메뉴판

메뉴판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메인 메뉴 가격대가 보통 2-300바트 정도 되는데 한국 물가에 비교해서 굉장히 저렴한 편이었어요! 역시 동남아는 이런 맛에 방문하는 거죠,,,👍🏻
다만 한국인이 이렇게 많이 방문하는데 한국어 메뉴판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지만 구글링 하면서 미리 주문할 메뉴를 알아놨기에 큰 문제는 없었어요 ㅋㅋㅋㅋ 저희는 똠양꿍, 푸팟콩커리, 굴전, 땡모반 + 밥 이렇게 시켰어요 ㅎㅎ 2명이서 방문했지만 꼭 다 한 번씩 맛보고 싶었어요,,, 밥이 기본적으로 나오지 않아요! 음식이 대체적으로 짠 편이라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푸팟콩커리! 아마 노스이스트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푸팟콩커리는 게살이 들어간 카레맛?이에요! 카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입맛에 맞았어요
한국에서 먹는 즉석카레 맛 아니고 살짝 달달하면서 조미료가 첨가된 맛있는 과자 맛 같기도 하고 (치토스..?)
무엇이 됐던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밥도둑..

노스이스트 푸팟콩커리, 똠양꿍, 굴전

왼쪽부터 차례대로 푸팟콩커리, 똠양꿍, 굴전인데 비주얼 지리쥬,,

굴전은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알고 보니 태국이 굴요리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굴도 큼직하게 들어있고 담백하니 좋았아요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도 한번 도전해볼 만한 맛 

똠양꿍은 사실 태국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이거 뭐지..? 싶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거든요!
안에 건더기도 많이 들어가 있었지만 한국 와서 생각나는 건 안에 내용물보다 국물 맛이에요 ㅋㅋㅋ
시큼한 맛이면서 향신료 향도 많이 나긴 했지만 은근히 중독성 있었어요
시큼새콤한 토마토 국 같은 맛

그리고 땡모반.. 개 JMT.. 그냥 수박주스긴 한데 그대로 갈아 넣고 설탕 추가한 맛인데 달달 구리 한 게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음식 나오기 전에 한잔 다 원샷했습니다 ㅋㅋㅋ

땡모반 안 먹었으면 후회할뻔했지 뭐예요,,,


노스이스트에서 먹은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입맛에 잘 맞았고 무난무난했어요
왜 한국분들이 많이 방문하는지는 충분히 이해가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위치적으로 굳이 찾아가야 하는 위치이기는 하지만 주변 룸피니 공원도 같이 구경하고 "킹파워 마하나콘" 들러서 방콕 전경도 한번 구경하고 요즘 태국에서 너무너무 핫하다는 루프탑 바 "티츄카"까지 들르는 일정으로 짜면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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