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제가 그동안 취업준비를 하면서 느낀점과 팁아닌 팁을...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
저는 공기업 위주로 취업준비를 하면서 서류는 약 8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
약 50군데 정도의 기업에 지원했고 그 중 적부 기업을 제외하고 서류합격 15회, 필기합격 5회, 최종합격 3회라는 성적을 거두었어요
서류준비 Tip
우선 저는 정량적인 스펙을 어느정도 갖추실 것을 추천드려요!
서류 컷이 존재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지역농협 등의 기업의 서류를 합격하며 느낀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의 정량적 스펙은 토익 830, 컴활1급, 한국사1급, 워드1급, 직업교육 5개
이렇습니다. 사실 처음 고민했던 건 토익 점수가 애매해서 점수를 더 올려야 하나?라고 고민을 했어요
하지만 토익 몇 점을 더 올리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에 ncs공부에 더욱 집중하자는 판단이 들었고
실제 토익점수때문에 서류를 통과하는데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요... ^^)
인국공과 같이 영어점수가 중요한 기업이 아니라면 토익 고득점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우선, 공기업 취업시장에 뛰어들면 사무직의 경우 대부분이 토익 850 언저리, 컴활1급, 한국사 1급은 갖추고 있더라구요
여기서 저를 차별화할 수 있는점은 직업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으로 직업교육 5개를 빠른 시간에 수료했습니다.
실제 강의를 모두 들어도 되지만 취준생에게는 그러한 시간이 너무 아깝죠
시험자료 등은 구글링을 통해 찾았고, 강의는 틀어놓기만 하고 실제 듣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니 약 2주정도의 시간만에 5개의 강의를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왜 5개를 수료하냐고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보통 기업이 최대 5개의 직업교육을 적을 수 있는 란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직업교육을 수료했을 때와 그러지 않았을 때의 서류 합격률의 차이는 매우 컸습니다.
앞선 서류컷이 높은 기업들의 서류를 합격한건 모두 직업교육을 수료하고난 이후였습니다!
그리고 마스터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실 기업을 한 군데만 준비하는 분들은 제외겠지만, 다양한 기업에 지원하는 분들은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것만 하더라도 적지 않은 시간이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학교 취업지원센터나 민간 업체 등 자신에게 맞는 곳에서 자소서 첨삭을 받아가며
마스터 자소서를 만들어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잘 완성된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놓으면 기업에 지원할 때 드는 시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어요!
복붙을 하고 거기서 기관명이나 질문에 어느 정도 맞게만 조금 수정을 하면 금방 자소서를 제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마스터 자소서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놓은 질문 리스트는
1.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2. 힘들었던 경험(보람된 경험, 도적경험, 역경을 이겨낸 경험)
3. 협업 경험(갈등 극복 경험, 설득 경험, 조직 생활에서 어려웠던 경험)
4. 원리원칙 준수 경험(조직의 불합리한 제도를 겪었던 경험하고 이를 극복한 경험)
5. 본인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3가지 정도의 경험(장점 및 단점)
저의 경우는 이런식으로 대부분의 기업들의 자소서 질문을 커버할 수 있는 큰 틀의 질문을 만들어 놓고 작성을 해두고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해둔 경험은 추후 면접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1. 토,컴,한 등 기본스펙을 먼저 갖추시고 직업교육 5개를 수료해서 정량적 스펙에 차별화를 두라는 점
2. 마스터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놓는 것이 시간 단축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 💁🏼
필기준비 Tip
취업 준비를 시작한 첫 2개월동안은 공기업인턴을 하며 준비를 했는데요
우선, 저는 기본적으로 ncs시험 자체에 대한 기본이 부족했기 떄문에,
강의를 통해 기초를 다지고자 했어요
개인적으로 위포트 강의를 들으면서 신헌T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료해석 영역이 점수가 가장 빠르게 오르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여 자료해석 중심으로 문제집을 3회독하면서 실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이후에는 가장 부족한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자원관리 영역에 집중했구요
ncs공부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시다면 강의를 통해 시험준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어느정도 기본개념을 익히고 난 후에, 하루 공부 루틴의 시작을 비타민 + 매3비를 풀었어요
비타민은 계산속도를 빠르게 늘리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의사소통 영역의 경우에는 하루 아침에 실력이 느는게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그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루 공부를 시작할때는 무조건 비타민과 매3비를 풀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준비하며 계산속도가 많이 빨라지고, 언어영역을 풀때의 감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개월 정도는 강의와 비타민+매3비 위주로 기본 실력을 키웠어요
이후에는, ncs스터디에 참여하여 봉투모의고사 양치기를 통해 문제를 푸는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ncs시험 자체가 실력이 상승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이런 식으로 기본 실력을 갖추고
양치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우니 오르지 않을 거 같던 실력도 조금씩은 느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때부터, 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필기 기회를 많이 얻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저는 어느정도 준비가 된 시점에서는 서류 배수가 있는 기업을 위주로 지원을 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적부인 기업을 위주로 지원을 했지만 필기를 합격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
그래서 저는 앞서말한 정략적 스펙 + 자소서에 보다 집중해서 서류 배수가 있는 기업을 통과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서류에서부터 합격하기 힘든 기업에 합격하기 시작했고
운이 좋게도 필기까지 합격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본인이 ncs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시라면
서류 준비에 좀더 시간을 투자해서 서류컷이 있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똑같은 노력대비 서류 컷이 있는 기업의 필기를 합격하는게 보다 수월하다는 걸 많이 느꼈거든요...
그리고 모듈형의 경우는 PSAT유형 만큼 미리 준비하지는 못했어요. 😅
모듈형으로 나오는 기업의 서류에 합격한 이후 기본 개념을 쭉 한번 읽고
문제위주로 풀며 시험에 많이 나오는 개념들을 정리하면서 공부했어요!
이렇게 기본적인 정리를 해두니까 시험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쭉 훑어볼 수 있어서 시간이 많이 절약되더라구요
+해당 기업의 출제과목에 조직이해 영역이 포함되어있다면, 홈페이지에서 비전, 조직구조, 목표 등은 반드시 훑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저의 결론은,
1. 인터넷 강의를 활요해 기본 실력을 쌓자
2. 매3비, 비타민 등 계산 실력과 감을 잃지 않기 위한 루틴을 만들자
3. 봉투모의고사 등을 활용해 양치기로 실전 감각을 키우자
+ 제대로된 ncs스터디에 참여하여 서로 취업 정보도 공유하고 실전 감각을 유지하자!
4. 모듈형의 경우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는 문제 위주로 풀며 요약노트를 정리해두자
이렇게 제 느낀점과 팁 아닌 팁을 몇 자 적어보았는데요,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본인이 취업준비를 하시는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선별적으로 받아들이시고 적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다들 화이팅하시고, 다음에는 면접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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